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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는 2024년 2월 sora 1에 이어 얼마 전 소라2 (Sora 2) 모델을 공개했다.
https://openai.com/index/sora-2
소라 1이 gpt-1 정도라면 sora 2는 gpt 3.5 급이라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소라 2는 이전 모델보다 물리적으로 더욱 정확하고, 사실적이며, 제어가 더욱 용이하며 동기화된 대사와 음향 효과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현재(작성일 기준)는 ios 에서만 앱이 서비스되고있고 openai 계정이 필요하지만 요금제는 상관없이 무료로 테스트해볼 수 있다. 다만 아직 비공개 상태라서 앱에 가입하려면 초대코드가 있어야만 가입이 가능하다.
요 며칠간 sora 2 를 사용해본 후기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주요 기능
- 텍스트→비디오: 상세 프롬프트 기반 장면/스타일/카메라 연출
- 이미지→비디오: 정지 이미지를 기반으로 움직임 확장
- 비디오→비디오: 입력 영상을 스타일/내용 유지하며 변형
- 장면 일관성: 피사체 유지, 다중 오브젝트 상호작용, 카메라 패스
이전 세대 대비 인상적인 변화는 다음과 같다.
- 물리·공간 이해 향상: 오브젝트 간 상호작용, 그림자/반사/피사계 심도가 더 자연스러움
- 카메라 연출 개선: 패닝/트래킹/돌리/줌 등 복합 연출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따라감
- 동기화 요소 강화: 대사/입모양/효과음 동기화가 상황에 따라 자연스러움
- 제어 가능성 증가: 길이·비율·스타일 등의 설정과 재시도(리롤) 중심 워크플로가 유용함
그 외에도 피드, 카메오 기능들을 제공한다. 피드는 다른사람이 만든 영상을 인스타그램처럼 스크롤을 내리며 확인할 수 있고, 내 카메오 영상을 만들어주면 지인이 내 영상을 참고해서 카메오로 영상에 담을 수 있는 기능이다.
광고 영상만들기 (이미지 -> 영상)
집에 있던 연필깍이 이미지를 제공하고 광고 영상을 만들어보라고 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다.
위 프롬프트로 만들어진 영상이다.
텍스트 -> 영상 만들기
이미지를 제공하지 않고 텍스트로만 영상을 만들 수 도 있다.
영상 -> 영상
이미 만들어진 영상에서 편집할 수 도 있는데, 위에 만든 영상에 대해 고양이가 아닌 호랑이같은 느낌이 들어서 수정을 요청해보았다.
입력 영상을 사용할 때는 “바꿀 것”과 “유지할 것”을 같이 적으면 결과가 안정적이었다.
마치며
현재 사람의 얼굴이 포함된 이미지 업로드는 정책적으로 막혀있다. 개인정보(바이오메트릭), 딥페이크 악용, 초상권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내용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다. 앞으로 유투브에 ai 영상들이 더 많이 돌아다닐 것 같다.
앞으로 개인적인 사용이든, 상업적인 사용이든 점점 더 AI 의 사용분야는 넓혀가고있다. sora 를 통해 만들어진 영상들을 보면 이미 ‘이게 AI로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깔끔한 영상도 많다.
최근 몇 년간 정말 빠른 발전을 하고있다는게 실감된다.
